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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CAFFE Lu 樓

by 벗 님 2012. 10. 26.

 

 

 

 

 

지난 여름 어느날..

운동 마치고 밥먹고 여느 때처럼 커피 마시러 들른 곳..

미영언니랑 경희씨가 사는 동네에 있는 카페 루..

 

하루가 멀다 하고 이쁜 커피점을 찾아 전전하니..

이러다 온 동네방네 커피숖은 다 탐방할 판이다.

 

 

 

 

 

 

 

 

 

 

 

 

 

 

 

 

언제나처럼 카페라떼를 주문하고

 

이쁜 소품들을 디카에 담으러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에서 내려다 보니..

 

그녀들은 무슨 커피를 마실까..아직 고민 중이다.

 

 

 

 

 

 

 

 

 

 

 

 

 

 

 

 

 

 

 

 

 

 

 

 

 

 

 

 

 

 

 

 

 

 

 

 

 

 

 

 

세상에는 참 작고 앙증하고 사랑스러운 것들도 많아..

 

우리가 가장 많이 쓰고 흔히 쓰는 말..

 

내가 너에게 가장 해주고픈 말 ..

 

 

사랑해..

 

행복해..

 

건강해..

 

 

 

 

 

 

 

 

 

 

 

 

 

 

 

 

 

 

 

 

 

무더운 하루였을 것이다.

우리는 차가운 아이스레몬티나 아이스커피를 시켰고..

주인장은 써비스라며 외제쿠키를 선뜻 내어 놓았다.

 

무슨 말들이 오갔는지는 다 잊었지만..

실없는 농담이거나 인터넷에 떠오른 가십거리..

혹은 아이들 얘기 내지는..바깥양반들 흉..

뭐 그런 소소한 이야기들이 오갔을 것이고..

별 거 아닌 거에도 우린 목젖이 보이도록 깔깔~거렸을 것이다.

 

 

 

 

 

 

 

 

 

 

 

 

 

943

 

♬~~

 

알콩달콩 살고픈 그대 내 맘 아나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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