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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미영언니네

by 벗 님 2012. 10. 26.

 

 

 

 

 

 

 

미영언니가 예까지 온 김에 언니네 집에 가잔다.

입주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새 아파트..

전망이 끝내준다.

 

베란다 공간이 없이 전체가 다 거실이라 무척 너르다.

저어 멀리로 맑은 날이면 남산타워가 다 보인단다.

 

 

 

 

 

 

 

 

 

 

 

 

 

 

 

 

 

 

 

 

 

 

 

동남향과 서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종일 햇살이 투사하는 거실..

무엇보다 별빛 초롱한 밤에

 

거실에 누웠노라면..

 

밤하늘이 가득 안겨오리라.

 

밤별이 무수히 쏟아지리라.

 

 

 

 

 

 

우리는 또

 

푸지게 먹고..

 

푸지게 수다떨고..

 

푸지게 웃었다.

 

 

참 푸진 하루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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