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0일 오후 02:54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줄기로 가슴골로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는 날이다.
그래도 바람이 가로수 나무잎을 제법 세게 흔드는 ..
바람 좋은 날이다.
나가봐야 한다.
볼 일이 있다.
간만에 자전거로 호수도 한 바퀴 빙 돌고 와야겠다.
우나랑 쏭이 귀가 하기 전에 후딱~~
얼른 댕겨와서..애들 간식꺼리라도 챙겨줘야지.
김치 담글려고 배추 여섯포기 절여서 건져 두었다.
확실히 음식은 정성이다.
이번 김치는 맛나게 담궈야 힐텐데..
우나 저녁은 뭘루 해 주지..
고등어? 떡갈비? 굴비?
냉동고에서 저번에 고모가 주신
굴비 꺼내 해동해 두어야 겠다.
후다닥~~나가자.
바람이 너무 좋아.
후덥하고 햇살 쨍 하지만 자전거 탈 맛 날 것 같다.
일단 은행이랑 농협부터 들리고..
- 벗 님 -
여긴 바람슝슝 불고 구름 끼어서 견하다~~~
점심때 봉하마을에 소고기 국밥 맛나다고 해서 갔었는데~~~
명계남씨 만났다~~~ 담에 막걸리 한잔해야긋따~~ 이동네 산다고 하더라~ㅎㅎㅎ
점심때 봉하마을에 소고기 국밥 맛나다고 해서 갔었는데~~~
명계남씨 만났다~~~ 담에 막걸리 한잔해야긋따~~ 이동네 산다고 하더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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