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1일 오후 09:25
다 저녁에..S의 문자..
"뭐해?"
"김치 버무리는 중인데..왜?"
"술 한 잔 하고 싶어서.."
야밤에 아리따운? 중년 여인네 둘이..
동네 호프집 야외탁자에 앉아..
홀짝홀짝~~
난.. 생맥 한 잔..선아씬 석 잔..
간만에 취하도록 마시고 싶었는데..
한 잔 이상의 술은 목울대에서 거부한다,
그녀가 비틀 거린다.
"우리 나이트나 갈까?"
"신랑도 퇴근했다며..담에 가자."
이 여자..외로운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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