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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지독한 열병

by 벗 님 2008. 6. 1.

 

 

 

 

 


한 순간의 열병이였지요

순식간에 온맘을 덮쳐버린

지독한 열병

당신을 잃어버린 나는

모든 걸 잃어버린 것처럼 절망했지만

나는 이제 당신을 잊어가고 있습니다

빛바랜 사진처럼 희미해지는 그리움

당신보다 더 소중한 게 있으니까요..

당신은 그저

지독한 열병이 남기고 간 상처이니까요..

 

 

-벗님-

  2008-04-22 23: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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