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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397

벚꽃 매화가 지려할 즈음..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텃밭 다녀오는 길.. 리베라 CC 아랫자락에 핀 벚꽃이 멀리서도 눈부시다. 아파트에 도착하니 아파트 뜰에도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 ♬~ 벚꽃앤딩 / 버스커버스커 꽃이 피어나기 전엔.. 아파트 화단에 벚꽃나무가 이리 많은 줄 몰랐다. 아파트 뜨락에 벚꽃이 만개했다. 굳이 벚꽃 구경을 따로 나가지 않아도 될 성싶다. 연분홍 꽃 그늘 아래 도란한 소년들의 모습이 정겹고.. 하얀 꽃을 폰에 담으려 고개를 한껏 젖힌 소녀의 모습이 어여쁘다. 꽃이 핀 세상은 하냥 어엿브기만 하다. - 벗 님 - 2020. 4. 12.
살갈퀴꽃 4월 초.. 신리천변에 냉이꽃 봄까치꽃 광대나물꽃.. 봄 풀꽃들 마악 피어나던 날에 만난 살갈퀴꽃.. ♥ ♬~ 사랑의 인사 (영화 '봄날은 간다' OST) / 이소정 어디선가 많이 본 듯도 한데.. 가만히 들여다 보니 잎새가 낯설다. 검색해 보니 콩과식물이다. 그러고 보니 꽃모양이 콩과의 꽃과 흡사하다. 그래서 낯이 익었던 모양이다. 살갈퀴꽃.. 꽃말은 사랑의 아름다움.. 사랑이.. 마냥 아름답기만 할까마는.. 진실하다면.. 진정이라면.. 아파도 슬퍼도 잔인해도.. 사랑은 결국 아름다운 것.. - 벗 님 - 2020. 4. 11.
좁쌀냉이꽃 냉이꽃을 닮은 좁쌀냉이꽃.. ♥ 냉이꽃을 닮은 꽃다지.. ♬~ 잊으라면 잊겠어요 / 이용복 얼핏 냉이꽃인 줄 알았는데.. 조금 달라 자세히 들여다 보니 내가 아는 냉이꽃이랑 다르다. 검색해 보니 좁쌀냉이꽃이란다. 어쨌든 냉이꽃은 냉이꽃이다. 좁쌀냉이의 꽃말은.. 봄색시 모든 냉이꽃의 꽃말은..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 - 벗 님 - 2020. 4. 3.
광대나물 꽃이 피어나는 모습이나 잎의 모양에 따라 코딱지나물 ,장구풀 혹은 작은잎꽃수염풀 등등.. 불리우는 이름도 다양한 광대나물.. ♥ 봄이 온댄다 글,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9 요즘은 사진을 담으면 바로 꽃이름이 검색되는 앱이 있어.. 참 편리하다. 광대나물.. 유년의 들판에 지천으로 피어나던 꿀풀을 닮았다. 꽃망울을 쏘옥 따서 쪼옥 빨면 달큰한 꿀물이 나오던 그 꿀풀.. 이름자에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걸 보니.. 곤궁하던 옛시절엔 나물반찬으로도 먹었던가 보다. 꽃말은 봄맞이.. 봄이 마악 피어나는 이른 봄날에 피어나.. 봄맞이란 꽃말이 붙은 듯 .. - 벗 님 - 2020. 4. 3.
봄까치꽃(큰개불알꽃) 텃밭에 물 주고 오는 길에 쑥이나 뜯어야지 하고 나선 길.. 신리천변에서 올봄 처음 만났다.(3.25) 봄까치꽃.. ♥ ♬~ 봄에게 바라는 것 / 포지션 아직은 꽃샘바람이 시샘을 하곤 하지만 한결 따사로워진 햇살.. 한층 부드러워진 바람.. 신리천을 따라 걷는 길가엔 봄빛 화사하고 봄물결 일렁인다. 무엇보다 자기빛깔로 마악 피어나기 시작하는 자잘한 풀꽃들.. 올 봄 가장 처음 만난 풀꽃은 봄까치꽃.. 꽃말은 기쁜 소식.. 달리 기쁜 소식이 무어 있을까.. 이렇게 봄날이 오고 봄꽃이 피어나는 것만으로도 기쁜 나날들.. - 벗 님 - ★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출정식 ★ CHANNEL A , 검.언 정치공작 의혹 (유시민을 노린 검사장 녹취록..) ★ 4.15 총선에서 필승해서 적폐청산.. 검찰개혁,.. 2020. 4. 2.
분홍매 매화 한창 피려 할 즈음(3.23).. 텃밭 가는 길에 신리천변에서 만난 매화.. ♥ ♬~ 첫사랑 / 장윤정 춥게 살더라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매화.. 벚꽃을 닮았으나 그리 야단스럽지 아니하고 배꽃을 닮았으나 그리 청상 스럽지 아니하고 매화에 대한 이 표현이 절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백매 청매 홍매 옥매 황매 분홍매.. 매화의 종류도 다양하다. 내 얕은 상식으로는 꽃받침이 붉으면 백매.. 꽃받침이 푸르면 청매.. 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꽃받침이 붉으면서 흰 꽃잎이 있고.. 꽃받침이 붉으면서 분홍 꽃잎이 있음을 새삼 인지하고 보니.. 위 사진 속의 매화는 분홍 매가 아닐까.. 짐작해본다. 매화의 꽃말은.. 고결한 마음.. 맑은 마음.. 기품.. 미덕.. 순진.. 순결.. 인내.. 정조.. 청결... 2020. 4. 1.
냉이꽃이 피었다 냉이꽃이 피었다. 하얗게 무리지어 핀 건 아니고.. 달랑 한 두 송이.. 이제 마악 피어나려고 하는 중이다. ♥ ♬~ 제비꽃 / 한결같은 호미 들고 바구니 옆에 끼고 냉이캐러 가야지..가야지..하다가 올 봄도 냉이꽃만 먼저 피었다. 냉이꽃의 꽃말은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 벗 님 - 2020. 3. 30.
생애 처음 해국을 만난 날 섭지코지 해안을 따라 걷다 만난 해국.. 사진가님들 방에서 만난 해국은 하 이뻐.. 신비롭기까지 했었다. 내겐 작은 꽃 그리움이던 해국을 드디어.. 만났다. 하 반가워 엎드려 해국을 담아보지만 날은 이미 어둑하고 승질 급한 내 남잔 저만큼 가버렸고.. 조바심 난 마음에 급하게 담아서인지.. 해국의 그 예쁨을.. 그 신비로움을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 해국의 꽃말은 기다림.. ♬~ 구절초꽃 / 범능스님 - 벗 님 - 2020. 3. 14.
겨울 코스모스 겨울 코스모스를 만났다. 씨앗을 받아 울 아빠 산소에 뿌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빠 산소가에 코스모스 한들거리면 참 좋겠단 생각에 씨앗을 받으려 했더니 바스락 바스러져 버린다. ♥ ♬~설레임 / 이안 꽃이야 다 이쁘지만 코스모스에게는 유년의 추억과 소녀시절의 순수함이 어려있어 만나면 가슴이 설레인다. 아련한 감정에 눈물이 고여오기도 한다. 비록 말라버린 코스모스이지만 내 마음이 머물고 발걸음이 멈춘다. 예쁘다. 생며 다한 꽃도 내 눈엔 이쁘다. - 벗 님 - ※ P.S 비 내리는 하루.. 아파트 GYM, 골프장 당분간 폐쇄 우나 귀국(일주일간 재택근무, 회사노트북 도착) 내남자 출장.. 202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