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해안을 따라 걷다 만난 해국..
사진가님들 방에서 만난 해국은 하 이뻐..
신비롭기까지 했었다.
내겐 작은 꽃 그리움이던 해국을 드디어..
만났다.
하 반가워 엎드려 해국을 담아보지만
날은 이미 어둑하고
승질 급한 내 남잔 저만큼 가버렸고..
조바심 난 마음에 급하게 담아서인지..
해국의 그 예쁨을..
그 신비로움을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
해국의 꽃말은 기다림..
♬~ 구절초꽃 / 범능스님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