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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약모밀 꽃(어성초)

by 벗 님 2020. 6. 30.

 

오산 곡산성 세마대 아랫자락에서 만난..

 

약모밀 꽃(어성초)..

 

 

 

 

산길에서 방향을 잘못 잡아

양산봉을 오른다는 것이 고대로 하산해버린 꼴..

산 아랫자락 길가 풀숲에 처음 보는 하얀 꽃 군락지..

비탈진 곳에 피어 있어 비스듬히 엎드려 겨우 사진을 담았다.

 

검색해 보니 약모밀 꽃 혹은 어성초라고도 한다.

어성초는 천연화장품 만들 때 익히 들었고

내 남자 가운데 머리 비어갈 때..

어성초랑 자소엽 녹차와 담근 주로 머리숱이 많아진다는

모가득 차를 만든 적이 있어 반가운 이름이다.

 

어쨌거나 피부에는 그리 좋다는 어성초..

그 꽃을 이리 만나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다.

산을 오르락 내리락 고생은 했지만..

덕분에 귀한 꽃..

어성초 꽃을 만났으니..

 

약모밀 꽃의 꽃말은 기다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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