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측에서 블로그 전면개편을 한다더니..
엊그제 제 블로그도 불시에 자동개편이 되었어요.
4시간이나 걸리더군요.
제 방 글이 워낙에 많아 그런지..
비공개글까지 하면 8751개..
혹시 누락되는 글이 있을까 조마조마..
다행히 카테고리별 글들은 고스란히 옮겨진 듯 해서
다소 마음이 놓였지만..
십여 년간 일기처럼 거의 매일 한 두편씩 써내려간 기록들..
내 마음 다한 기록들이 어느순간 사라져버릴 수도 있겠단
불안이 읍습해오더군요.
예전 플래닛처럼 다음측에서 블로그를 없애려는
전초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요 며칠 블로그에 글 쓸 엄두도 못내겠고..
블로그를 어찌 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에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몇 년 전부터 다른 사이트의 다락방에다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틈 나는대로 글을 옮기고는 있었지만..
이젠 이 마음이 머무는 자리도
어떤 식으로든..
일단락 지을 시점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 벗 님 -
♬~
사랑의 인사 (영화 '봄날은 간다' OST) / 이소정
'♥삶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를 제일 사랑한다던 너 (0) | 2020.06.19 |
---|---|
엄마의 정성과 사랑 (0) | 2020.05.23 |
복사꽃 추억 (0) | 2020.04.23 |
나의 성격 유형(MBTI) (0) | 2020.04.22 |
벗님아, 나의 소녀야 (0) | 2020.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