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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다음 블로그

by 벗 님 2020. 5. 17.

 

 

 

 

 

 

 

 

 

 

 

 

 

 

 

 

 

다음측에서 블로그 전면개편을 한다더니..
엊그제 제 블로그도 불시에 자동개편이 되었어요.
4시간이나 걸리더군요.
제 방 글이 워낙에 많아 그런지..
비공개글까지 하면 8751개..

혹시 누락되는 글이 있을까 조마조마..

다행히 카테고리별 글들은 고스란히 옮겨진 듯 해서

다소 마음이 놓였지만..

십여 년간 일기처럼 거의 매일 한 두편씩 써내려간 기록들..
내 마음 다한 기록들이 어느순간 사라져버릴 수도 있겠단

불안이 읍습해오더군요.

예전 플래닛처럼 다음측에서 블로그를 없애려는

전초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요 며칠 블로그에 글 쓸 엄두도 못내겠고..

블로그를 어찌 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에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몇 년 전부터 다른 사이트의 다락방에다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틈 나는대로 글을 옮기고는 있었지만..

 

이젠 이 마음이 머무는 자리도

어떤 식으로든..

일단락 지을 시점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 벗 님 -

 

 

♬~

사랑의 인사 (영화 '봄날은 간다' OST) /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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