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오고
담장마다 울타리마다 장미꽃 피어나면
네 생각이 더욱 난다.
장미를 제일로 사랑하다던 친구야..
어느 하늘 아래 어느 곳에서 넌 살고 있을까..
결혼은 했을까..
아이는 있을까..
중년을 훌쩍 넘겼어도 열네 살에 만났던 그 모습 고대로
넌 여전히 갸날프고 슬프고 깊고 고운 눈매로
힘겨운 세상을 그래도 잘 살아내고 있겠지..
- 벗 님 -
♬~Yesterday once More (1985 Remix)
이 노래가 왜 이리 슬플까..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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