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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장미를 제일 사랑한다던 너

by 벗 님 2020. 6. 19.

 

 

 

 

 

 

 

 

 

 

 

 

 

 

 

 

 

 

 

 

 

 

 

 

 

 

 

 

오월이 오고

 

담장마다 울타리마다 장미꽃 피어나면

 

네 생각이 더욱 난다.

 

장미를 제일로 사랑하다던 친구야..

 

어느 하늘 아래 어느 곳에서 넌 살고 있을까..

 

결혼은 했을까..

 

아이는 있을까..

 

중년을 훌쩍 넘겼어도 열네 살에 만났던 그 모습 고대로

 

넌 여전히 갸날프고 슬프고 깊고 고운 눈매로

 

힘겨운 세상을 그래도 잘 살아내고 있겠지..

 

 

 

 

 

 

 

 

 

- 벗 님 -

 

 

 

 

 

 

 

 

 

♬~Yesterday once More (1985 Remix)

 

 

 

이 노래가 왜 이리 슬플까..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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