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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유럽 공주로 태어나고파

by 벗 님 2020. 2. 23.

 

 

 

 

 

 

 

 

구제 명품 매장에 들렀다.

 

샬랄라~한 드레스에 꽂힌 우나..

 

 

 

 

 

 

 

 

 

 

 

 

                                                                    

 

♬~ Hey Pretty, Pretty / Samvel Yervinyan

 

 

 

 

 

 

 

 

 

 

 

 

 

 

 

 

 

 

 

 

 

 

 

 

소박하고 수수한 삶을 꿈꾸는 나에 비해

 

멋지고 화려하고 럭셔리한 삶을 지향하는 딸..

 

그냥 수수해 보여도 저 드레스의 가격이 칠팔십만 원은 족히 한다.

 

무척 아쉬워하는 딸..

 

" 엄마, 난 다음 생에는 유럽 공주로 태어나고 싶어."

 

그래서 예쁜 드레스 맨날맨날 입고 싶단다.

 

스물 여섯 살이나 먹은 것이 아직도 공주 타령이지만

 

그런 딸 아이가 그저 사랑스럽다.

 

 

꿈을 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했던가..

 

유럽공주는 못 되어도 지가 바라는 대로..

 

나의 딸이 공주처럼 예쁘고 럭셔리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 벗 님 -

 

 

 

※ P.S

 

  이 어수선한 코로나 시국에 기어코

  3박 4일 일본 여행을 떠난 딸..

 

  내가 미챠~

  지도 부모 되어봐야 부모 맴을 쪼매 알것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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