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맞은편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에서
부리또를 먹는다.
미국 와서 햄버거 다음으로 많이 먹은 음식..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한다.
아주아주 맛났다.
호텔 로비에서..
호텔에 맡겨둔 캐리어를 찾고 호텔 로비에서
우나가 호출한 우버 택시를 기다리는 중..
공항 가는 길..
합승을 하면 택시값이 저렴하다.
시간도 널널해서 합승을 했는데..
아주 덩치가 큰 흑인여성이 합석을 했다.
돌고돌아 그 흑인여자를 어느 주택가에 내려주고..
30분이면 갈 공항길을 1시간은 족히 걸렸지만..
덕분에 저런 광활하고 멋진 하늘을 만날 수도 있었다.
시카고 공항..
시카고는 멋졌고 아름다웠으며..
날씨는 쾌적하고 따뜻했으며..
사람들은 세련되고 날씬했다.
우나도 나도..
시카고라면 ..
이 곳에선 살아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굿바이~시카고~~
시카고에서 LA까지 5시간 여의 비행시간..
영화를 서너 편은 본 것 같다.
중간에 기류 불안정으로
기체가 10여 분 심하게 요동을 쳐서 겁을 먹었었지만
비교적 순조로운 비행이었다.
자정이 다 되어 갈 무렵에 LA공항에 도착했다.
예약해 둔 렌트카를 접수하러 간 우나..
우나 차는 라스베가스로 떠나기 직전에 팔아버려서..
남은 기간 동안엔 렌트카로 움직일 계획이다.
♬~ Did you not hear my lady /Aled Jones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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