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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명동성당

by 벗 님 2019. 11. 22.

 

 


 

 

 


 

 

 

살며 세 번째 와보는 명동..

 

두 번은 내남자랑 함께였었다.

 

하지만 지척에 있는 명동성당엔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우나도 가보고 싶어해서 명동성당 가는 길..

 

 

 

 

 

 

 

 

 


 

 

 

 

 

 

 


 

 

 

 


 

 

 

 

 

 

 


 

 

 

 

 


 

 

 

 

 


 

 

 

 


 

 

 

 

 

 


 

 


 

♬~ 박인희 노래 모음


 

 


 

 

 

 

 

 

 

 

 

 


 

 


 

 

 

 

 

 

 

 

 

사위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고

 

바람 불고 스산한 명동성당..

 

뒤뜰엔 무슨 행사를 하는지 수녀님들이

 

따스한 미소를 띠우며 모여들 계셨고..

 

하얀 천막 안에선 따스한 차를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그 풍경이 마음의 온기를 나누어 주는 듯..

 

마음까지 따스해진다.

 


 

노오란 은행나무 아래 순결한 성모 마리아상 앞에서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여인들..

 

하루하루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간절하고 소중할까..

 

 

 

소중한 날들..

 

남은 날들은 소중하게 살아가야지..

 

살아감에 감사하며..

 

나만 힘든 듯이 투정 부리지 말며..

 

살아야지..

 

사랑하며..사랑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야지..

 

 

 

 


 

 

 

 

 

 

 

 

 

- 벗 님 -

 

 

서양의 선교사들이 얼마나 조선을 무시하고 깔봤으면.....
명동성당의 건립을 반대하고 허가를 내주지 않았는데도 자기들 멋대로 지었다고 합니다.
명동성당의 역사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제겐 민주화의 성지로 각인된 곳이라..

오래전부터 한번 오고 싶었던 곳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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