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우나 이야기

발등 찢어짐

by 벗 님 2019. 7. 18.

 

 

2018 .12 .19 . 수

 

 

 

 

 

 

 

 

 

늘 요리하다가

식칼 떨어트려서

발등 찢어짐

 

아빠: 아이고~~

 

근데 뭉뚝한 곳으로 받아서

그나마 다행

조금 찢어짐

 

아빠: 약 발랏나?

 

ㅇㅇ

 

아빠: 마데카솔 바르고 밴드 붙이면

5일 정도면 다 낫는디..

 

정확히 마데카솔 바르고

밴드 붙인 거임

 

 

 

 

 

 

 

 

 

 

 

 

에구~ 병원 안가도 돼?

 

ㅇㅇ

 

걷는 데 지장 없고?

 

ㅇㅇ

 

아빠: 술 마시면 곪는다

 

ㅋㅋㅋㅋ

 

다행이다~

주방에선 항상 조심해~~

 

 

 

 

 

 

 

 

 

 

 

내일 점심 ㅋㅋㅋ

 

아빠: 계란은 식으면 비린내 날낀데..

 

나 맨날 계란 싸가는데

맛잇음 ㅎㅎ

 

계란후라이 잘 하네~ㅋ

천행운아가 요리 해서

도시락 싸 다닐 줄이야~~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사실 케이터링 신청해도 되는데..

그거 안 하고

재료 사서 도시락 싸가는 게

더 싸니까..

 

훨씬 절약되지..

 

해봣는데 꿀잼~~

재료 사는 것도 재밋고

요리 하는 것도 재밋는데..

나 레알 5분 안에 다 만듦

존나 뚝딱뚝딱

알바 많이 해서 손이 개 빨라

 

오늘 점심시간에 동료들 태우고

카페 갔다 왔는데

다들 내 차 개 좋대 ㅋㅋㅋ

다들 부러워 함ㅋㅋㅋ

한국인들 아우디면

다 좋은 줄 알아 ㅋㅋㅋ

 

 

 

 

 

 

 

 

 

 

너 아침은 먹고 다녀?

 

아니..아침 안 먹는 게 체질 같애

하루  두 끼..

배가 안고파 11시까지..

근데 살이 안 빠져..

 

왜냐면 움직이질 않으니까

한국에선 맨날 걸어다녔는데..

요즘은 추워서 나가지도 못해..

 

우리 집 전체 히터 나와서

집은 따뜻함..

저기서..히터 나와..

 

 

 

 

 

 

 

 

 

할로윈 파티 때..

 

 

 

 

금요일에 정현이랑 내 직장동료 2명이랑

바닷가 클럽 가고

주말에 샌디에이고 갈거야

그리고 24일 아니면 25일

디즈니랜드 감

 

그리고 다음주 주말에는 2박 3일로

15명 정도..빅 베어라고..

여기서 2시간 거리 산에 감

스키 타러..

 

15명 가는 거

수빈이네 사촌오빠 지인들이랑 같이 감..

 

 

 

 

- 가족 채팅방에서..-

 

 

 

 

 

 

 

 

                        
♬~ on My Way / Magada Czula

 

- 벗 님 -

 

 

 

 

'♥사랑 > 우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유꽃에 관한 딸의 기억  (0) 2020.03.30
첫 면접(우리은행 자금 리스크)  (0) 2019.11.19
불빛축제 갓다 옴  (0) 2019.07.17
내 새차  (0) 2019.06.17
우나의 휴일  (0)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