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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2

여긴 이디야 커피

by 벗 님 2019. 7. 22.

 

 

 

 

 

 

 

 

 

 

 

 

 

 

 

늦은 오후..

 

서녘 하늘가로 노을이 붉게 번져가는 즈음이면

 

노트북 낑낑 챙겨 들고 이 곳으로 나와요..

 

이디야 커피..

 

 

내 노트북 사양이 아주 오래 된 거라

 

부피도 크고 무게도 꽤 나가거든요..

 

윈도우 뭔가가 지원이 안 되어

 

몇 년 전부터 유튜브 동영상도 지원이 안 되어

 

요즘 핫하고 괜찮은 인디음악 참 많던데..

 

음악 다운도 못 받고 있어요.

 

몇  달 전부터는 네이버에 올리는 사진이

 

보이질 않네요..공감도 안 눌러지고..ㅠㅠ

 

네이버에다

 

예전 블로그 글들 옮기는 작업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왜냐면..그냥 불안해서요..

 

다음 블로그가 언젠가는 사라져버리지 않을까..하는..

 

그래서..

 

이 공간에 전 참 많은 시간과 열정과 추억을

 

저장해 두었거든요..

 

잃어버릴까..

 

어느날 갑자기 삭제되어 사라져버릴까..하는..

 

기우때문에요..

 

 

오늘은 블로그 보다는..

 

다른 할 일이 좀 있어서 나와 앉았어요..

 

 

 

 

 

 

 

 

 

 

살 빼야 하는데..

 

아침부터 달달한 게 몹시도 땡겨서..

 

칼로리 젤 높은 아이스 카페모카를 주문했어요.

 

휘핑크림 잔뜩 올려서요.

 

요즘은 카페 갈 때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다녀요.

 

그러면 커피점마다 차이가 있긴 한데..

 

몇 백원씩 할인해 주거든요.

 

그것도 그거지만 위생적이기도 하고..

 

친환경적인 것두 있구요..

 

여러모로 좋은 거 같아요..

 

 

 

조금 슬픈 건요..

 

이제 노트북 볼 때..돋보길 안 끼면 글들이 흐리멍텅해서

 

자꾸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거예요.

 

하는 수없이 블로그 할 때마다 돋보기를 끼게 되네요.

 

어디 외출할 때 돋보기 없으면 불안한 거 있죠..

 

불과 두 달 전만 해도..아니..

 

여기 이사 오기 전만 해도 돋보기의 필요성을 그리 못 느꼈었는데..

 

이사 하느라 너무 힘이 들었는데..그 때문인지..

 

얼굴도 표가 날 정도로 늙어버렸고..

 

노안도 급작스레 심해졌어요..

 

 

 

 

 

 

 

 

 

 

길다면 조금 긴 여행을 떠날 거예요..

 

멀다면 머언..아주 머언 곳으로요..

 

혼자서요..

 

그래서 설렘 반..두려움 반..그래요.

 

 

내 노트북은 너무 무거워 가져갈 수 없으니..

 

블로그는 못할 확률이 높아요..

 

쏭이가 지 노트북 빌려준다면 가능하겠지만..

 

고 깍쟁이가 빌려줄지 모르겠어요.

 

 

 

여긴 이디야 커피..

 

여행 계획표를 짤려구 나왔어요..

 

 

건강히 잘 지내셔요..

 

아프지 말고..

 

슬프지 말고..

 

 

잘 지내셔요..

 

 

 

 

 

 

 

 

 

 

 

 

 

 

 

 

♬~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면서 / 박강수

 

 

 

 

- 벗 님 -

 

 

어디를 가시든지 건강하게 잘 다니세요. ^^
넵~

감사합니당~^^*
안경쓰니 상당히 지적으로....ㅎㅎ
여름 이제 막 시작하네요...잘보내세요.
돋보기에요..ㅠㅠ


여긴 오늘 엄청 비 내렸는데..

이 비 그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지요..

그땐 전..한국에 없답니당~ㅎ~


여행 가시는 군요!
어디가시는지 모르지만 정말 편안하고 즐겁게 다녀오셧으면 합니다
안경을..또 다른 매력이 잇으시네요
노안은..누구나 오는 겁니다
너무 슬퍼하니 마시고요
윈도우가 10이 아니라 예전 사양이면 어차피 업그래이드 하셔야 할텐데..고민이 많으시겟습니다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제가 도움도 안됙고..
저는 이번 휴가를 망쳐서 8월 19일부터 다시 휴가를 갈 참입니다
휴가라기보다 그냥 바람쐬러..
강릉을 갈까 아니면 ..기차여행을 좋아해서..
건강 유의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친구 요청 받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는 친구도 잘 안만들고 조용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편이라서.
저처럼 15년간 블로그를 운용해서 이젠 옮기기조차 버거운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옮겨놓으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전 분량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답니다
잘 다녀오세요
내남자가 업그레이드 하라는데..

그 업그레이드를 감당 못해서 버벅거릴까봐 안햇어요.

조금 더 쓰다가 바꿔야겟지만..

너무 오래 정든 것이라서 쓸 때까진 쓰려구요..


15년..

엄청 오래 블로그를 하셨네요.

그만큼 분량도 상당하실 듯 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딸애한테 다녀오려구요.

미스터제로님께서도 휴가 잘 다녀오셔요.

고맙습니다.^^
먼 데로의 길 떠남
것두 홀로

맘껏 자유롭고
맘껏 느긋하고
맘껏 즐기다 오세요

돌아오실 때 쯤
일산으로의 내 수학여행도 끝났음 좋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벗님~~!!
또 수학여행을 다녀오셨겠네요..

수학여행이라 하시지만..

힘드셨을텐데..


얼른 수학여행 끝내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힘내셔요..미산님..
어디야 커핀 줄 알았네요.
노안이란 참 거추장스러운 일을 동반하죠.

신나는 여행
잘 다녀오십시요.
오늘은 완전 딴사람이 되셨네요. 꼭 대학생 같으세요. ~~~

어디야 커피~~ㅋㅋ


안경 쓴 사람들의 불편함을

이제야 조금 이해할 것 같아요.ㅠㅠ


사진에 주름이 안 나와서..ㅎ~

실제론 주름이 자글한 중년아줌마랍니다. ^^*


출국 할때 공항에서 전화기 Sim 바꾸면,
해외에서도 인터넷 연결 할 수 있는것은 아시죠.

그럼, 편한 마음으로 ~~~~~~
땡땡이도, 잠수도, 더군다나 여행은 때로는 보약입니다.
넵~

안그래도 인터넷으로 미국유심 한달짜리로..

준비햇어요.


영어가 짧아..

입국심사가 쪼매 걱정스러워요..^^*
쫄것 없어요.
한국분들 영어 많이 아는편입니다.
여기 어떤 사람들은 단어 100 여개 가지고, 할 말 다해요. ㅎㅎ

후훗~

짧은 영어로..

입국심사를 무사히 치루었어요.^^
여행 떠나시는군요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고
멋진 추억 가득 담아오셔요~~

벗님!! 여행 후기 기대할게요
3주정도라..

길다면 좀 긴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노트북을 안 갖고 갈 예정이라

블로그는 잘 못할 것 같아요.ㅠㅠ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芝草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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