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 다녀오는 아침길..
공원길을 따라 등교하는 아이들의 물결..
♥
처음엔
아름드리 오얏꽃의 하얀 난무를 담으려 멈추었는데
오얏꽃보다 그 꽃그늘 아래를 흘러가는
꽃잎같은 아이들에게로 시선이 간다.
미소로 바라보다가 안쓰런 마음이 든다.
아이들이 맨 가방의 무게가 저 아이들에겐
버거운 삶의 무게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안쓰러움..
그런 마음 한켠..
아침마다 걷는 이 등굣길이
얼마나 축복인지..아름다움인지..
저 아이들은 알까..하는 마음도 생긴다.
이리 아름다운 봄길을 따라 매일 오갈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라면 축복이다.
훗날에 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어린날을 추억할 때..
오얏꽃 하얗게 흩날리는 봄길을 따라 등하교를 했다는
그런 예쁜 봄날의 추억 하나 간직할 수 있길 바래본다.
♬~ 봄날 (바이올린 연주) / 방탄소년단
- 벗 님 -
정발산
백석역
마두
풍동애니골
국립암센터
일산 호수공원
고양국제꽃 박람회
킨텍스
엠블호텔
어느새 내게 익숙해진 말들
그렇게 되었네요
백석역
마두
풍동애니골
국립암센터
일산 호수공원
고양국제꽃 박람회
킨텍스
엠블호텔
어느새 내게 익숙해진 말들
그렇게 되었네요
벗님의 여유로움과 아이들의 자유분방함
그리고 공원의 평화가 잘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그리고 공원의 평화가 잘 어우러진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