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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펑펑 눈이 옵니다

by 벗 님 2018. 12. 14.

 

 

 

 

 

 

 

 

 

펑펑..

 

함박눈 내리시는 날 아침 출근길..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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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창밖으로 함박눈이 펄펄 내리기에..

 

쏭이 아침 차려주며 ..

 

"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나도 모르게 초등시절 음악책에 나오던 동요를 흥얼거리니..

 

쏭이가 반박을 한다.

 

" 엄마, 펄펄..이 아니고 펑펑 아니야?"

 

" 어떻게 눈이 펄펄 내려?"

 

"아니야, 노래가사가 그래..펄펄 눈이 옵니다 ~♪~"

 

"아니야, 엄마, 펑펑 눈이 옵니다..라니까.."

 

 

쏭이는 한사코

 

눈이 펑펑 온다고..

 

노래가사도 펑펑 눈이 옵니다.~♪~ 가 맞다고..

 

후훗~~

 

서울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더니..

 

 

 

 

어쨌거나..

 

아침에 하얗게 하얗게 내리는 눈풍경이 너무 예뻤는데..

 

출근시간이 급박해 새하얀 세상을 담을 수 없어 아쉬웠다.

 

 

퇴근 길..

 

어느새 눈은 그쳐 그 백옥같은 하얀 풍경은 어그러지고..

 

명성각에 들러 자장면을 먹는다.

 

그냥 눈 내리는 날엔 자장면이 땡긴다.

 

 

눈 내린 세상을 조금이라도 감상하고 시퍼

 

공원길로 해서 집으로 귀가한다.

 

 

 

예전같진 않지만 눈이 내리면 반갑고 기쁘다.

 

아직은..

 

 

 

 

 

 

 

 

 

 

 

 

- 벗 님 -

 

 

아 벗님 좋겠다. 나는 너무 아픈데
독감에 걸리셨나요?

지금쯤은 쾌차 하셨는지요?


예전엔..

감기쯤이야..

그냥 생강차 한 잔 으로 버텼는데..

이젠 감기기운 있다 시프면

언능 감기약 챙겨 먹어요.


초장에 약 챙겨 먹으니..

그래도 좀 가볍게 지나가는 것 같더라구요.ㅎ~


어쨌거나..

아프지 말 일입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산님..^^*
오늘 아침엔 가루눈이 내렸지요.
펄펄~ 눈이 옵니다.였나보네요.
기억도 안나요.
근데 취업하셨어요? 아님 사업하시는건가요?

오늘 아침에도 펄펄 눈이 내렸어요.

오전에 잠깐 내리고 이내

그치긴 했지만요..


후훗~

취업까지는 아니고요.

우나가 미국 가기 전에

집 앞의 스크린골프에서 알바를 했엇는데..


우나 대신 몇 번 해주다가..

아예 취직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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