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함박눈 내리시는 날 아침 출근길..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
1889
아침에 창밖으로 함박눈이 펄펄 내리기에..
쏭이 아침 차려주며 ..
"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나도 모르게 초등시절 음악책에 나오던 동요를 흥얼거리니..
쏭이가 반박을 한다.
" 엄마, 펄펄..이 아니고 펑펑 아니야?"
" 어떻게 눈이 펄펄 내려?"
"아니야, 노래가사가 그래..펄펄 눈이 옵니다 ~♪~"
"아니야, 엄마, 펑펑 눈이 옵니다..라니까.."
쏭이는 한사코
눈이 펑펑 온다고..
노래가사도 펑펑 눈이 옵니다.~♪~ 가 맞다고..
후훗~~
서울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더니..
어쨌거나..
아침에 하얗게 하얗게 내리는 눈풍경이 너무 예뻤는데..
출근시간이 급박해 새하얀 세상을 담을 수 없어 아쉬웠다.
퇴근 길..
어느새 눈은 그쳐 그 백옥같은 하얀 풍경은 어그러지고..
명성각에 들러 자장면을 먹는다.
그냥 눈 내리는 날엔 자장면이 땡긴다.
눈 내린 세상을 조금이라도 감상하고 시퍼
공원길로 해서 집으로 귀가한다.
예전같진 않지만 눈이 내리면 반갑고 기쁘다.
아직은..
- 벗 님 -
아 벗님 좋겠다. 나는 너무 아픈데
오늘 아침엔 가루눈이 내렸지요.
펄펄~ 눈이 옵니다.였나보네요.
기억도 안나요.
근데 취업하셨어요? 아님 사업하시는건가요?
펄펄~ 눈이 옵니다.였나보네요.
기억도 안나요.
근데 취업하셨어요? 아님 사업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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