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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밤운동

by 벗 님 2018. 12. 11.

 

 

 

 

 

 

 

 

아놀드짐을 그만둔 지 7개월여..

 

그동안은 혼자 정발산도 다니고 집에서 요가 동영상 보며 요기도 하고

 

자전거로 호수공원도 돌고 주말엔 북한산 등산도 하며

 

 나름 꾸준히 운동을 하였다.

 

덕분에 짐(gym) 다닐 때보다 몸도 더 슬림해지고..

 

주위에서 더 예뻐졌다고들 했었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몸도 맘도 움츠러들어

 

내 운동패턴이 어긋나기 시작하고 점점 운동량이 줄어들고

 

그에 상응하여 몸도 점점 둔해져 간다.

 

다시 짐(gym)에 등록하여 실내운동으로 전환을 할까 고민하던 중..

 

내남자가 밤에 정발산을 가자 한다.

 

 

 

 

 

 

 

 

 

 

 

 

 

 

 

 

 

 

 

 

 

 

♬~~ 달빛그리움 /Ocarina오카리나(Erhu얼후)

 

 

 

 

 

 

 

 

 

 

 

 

 

 

 

 

 

 

 

 

 

 

 

 

 

사실 운동을 하지 않은 날엔

 

몸에 독소가 쌓이는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기분도 종일 찜찜하다.

 

조금이라도 운동을 한 날엔 몸이 한결 가뿐하다.

 

특히 정발산에라도 다녀온 날엔 마음까지 상쾌하다.

 

 

 

늦은 밤..

 

내남자랑 올라간 정발산은 한적했다.

 

가끔 우리처럼 밤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눈에 띄였지만..

 

아무래도 날이 추우니 정발산 정상의 운동기구 있는 곳은 적막하다.

 

 

 

그래도 달빛 푸르고 밤공기 쾌적하다.

 

감나무에 대롱 매달린 까치밥도 정겹다.

 

 

 

한동안은 내남자 따라 이렇게 밤운동 하다가

 

더 추워지면 다시 실내운동으로 전환을 해야겠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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