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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가을 그리고 비

by 벗 님 2018. 11. 8.

 

 

 

 

 

 

 

 

 

가을비 내리던 하루..

 

출근길..

 

그리고 퇴근길..

 

 

 

 

 

 

 

 

 

 

 

 

 

 

 

 

 

 

 

 

 

 

 

 

 

 

 

 

 

 

저 앞에 내 일터가 보인다.

 

집에서 내 종종걸음으로 칠 팔분 거리..

 

오늘은 오면서 사진 담느라..

 

10분 정도 걸렸으려나..

 

 

9시 30분 출근..

 

보통은 딱 30분에 도착..

 

가끔 일 이분 빠르거나..늦거나..

 

 

그리고 오후 1시 톼근길..

 

 

 

 

 

 

 

 

 

 

 

 

 

 

 

 

 

 

 

 

 

 

 

 

 

 

 

 

 

2단지 입구의 빨간 경비초소는 예쁘디.

 

빨간 우체통처럼 예쁘고 정겹다.

 

해마다 주렁주렁 내 맘을 빼앗는 2단지 울창한 감나무..

 

올해도 가지가 휘청거릴 정도로 탐스런 다홍빛 감이 매달렸다.

 

2단지를 가로질러 공원길로 접어든다.

 

 

 

 

 

 

 

 

 

 

 

 

 

 

 

 
 
♬~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

 

 

 

 

 

 

 

 

 

 

 

 

 

 

 

 

 

 

 

 

 

 

 

 

 

 

 

 

 

봄 여름 갈 겨울 다 예쁜 공원길..

 

이 길을 오간 지도 햇수로 4년..

 

이 공원길을 바라볼 때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내 따분한 하루의 일상 속에

 

이토록 예쁜 풍경을 선사해 주셔서..

 

 

특히나 오늘은

 

가을비 포슬포슬 내리시고..

 

갈빛낙엽 나비처럼 나풀나풀 나려 쌓이시고..

 

가을비 우산 속 사람풍경은 늘 예쁘시고..

 

 

 

 

 

 

 

 

 

 

 

 

 

 

 

 

 

 

 

- 벗 님 -

 

 

 

 

ㅎㅎ
진짜 진짜 예쁜 공원길이네요...
비가와도 햇살이 부서져도...
언제나 예쁠듯 합니당
언니 말마따나
저렇게 예쁜 경비 초소는 처음 봤다는
어쩜 저렇게 빨간 경비 초소가 있는지...

오늘도 맘껏 떠나려는 가을 만끽하는
하루 되시길요~~~ ^^

그쵸..

경비초소가 너무 예쁘죠?


핑키님도..

이 가을..

마니 느끼고,,누리시길 바랄게요.^^
갈빛낙엽 나비처럼 나플나플 나려...
참 좋아요~~~

빨아간 경비초소에
그리운 마음 담은 손편지 넣으면
전해지리 보고픈 그 사랑에게...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

재주만 있다면..

그 모습을 담고 싶은데..

정말 너무 운치 있고 예쁘거든요.ㅎ~


손편지 주고받던 시절..

요즘 아이들은 그 설렘..

잘 모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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