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를 노오랗게 물들이던
루드베키아랑 원추리꽃들의 시절은 이울고..
그나마 보라빛 벌개미취가 여름꽃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 바람 한 줄기/허설
벌개미취 보라빛 물결 일렁이는 너머로
메타쉐콰이아숲을 거니는 사람들의 풍경이 어른거린다.
이 폭염의 날들에도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호수로 나와
건강한 아침을 시작한다.
부지런한 하루를 연다,
폭염을 핑계로 그동안 널부러졌던 나를 반성해 본다.
하루하루..열심으로..정성으로..살아가는 사람들..
하루를 인생인 것처럼..일생인 것처럼..
남은 생은 좀 더 치열하게 살아가야지..
한동안 내 삶은 안일했고 나테했고..
참 한심했었어.
호숫가 평상에 누워..
- 벗 님 -
그래야 해요
언제 시작이었나 모르듯이
언제가 끝인가 누구도 장담 못하지요
치열하되
충실하게
할 수 있죠
메모를 습관처럼
'♡마이 다이어리 > ♥나의 하루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가 있는 풍경 (0) | 2018.09.04 |
---|---|
호수에서 담은 몰카 (0) | 2018.08.31 |
텃밭정원 (0) | 2018.08.28 |
나만의 피서 (0) | 2018.07.26 |
버스커 김형민 2 (0) | 2018.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