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담았다.
멀리서..
콩닥거리며..
♥
1806
부용화 햇살에 눈부시던 그 곳에서..
나보다 먼저 꽃을 담고 계시던 여자분..
뒷태는 얼핏 내 또래처럼 보이나..
사실 우리 친정엄마 연배는 되어보이셨다.
그 열정이 놀랍고 멋져 보였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