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산행..
설레인다.
나 홀로..
간단한 봇짐을 꾸려 길을 나선다.
간만이라 수월한 코스로 가기로 한다.
백화사로 해서 가사당암문으로 올라..
의상봉을 찍고 하산하기로 한다.
백화사로 가는 길의 풍경..
♥
1815
이 길..
얼마만일까..
예전 삐비언니랑 사비나랑 가장 자주 오르던 산길..
백화사로 가는 길의 풍경도 세상 따라 조금 변했다.
시골스런 옛집들의 흔적은 조금씩 지워지고..
정돈 된 전원주택풍의 집들이 들어섰다.
마을을 관통하던 꼬불하던 냇가도 시멘트로 반듯이 정돈되어졌고..
낯익은 예전의 집들도 말끔히 보수되고 페인트칠이 되어졌다.
그래도 옛추억을 만난 듯..반갑고 정겹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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