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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꽃처럼 환하거라. 그대

by 벗 님 2015. 3. 12.

 

 

 

 

 

 

 

 

웃는 연습을 해야겠다.

웃으려고 하는데 자꾸만 어색한 표정이 된다.

 

마음으로부터 환하게 웃는 웃음..

내 웃음이 그렇다고 넌..

내 웃는 모습을 찬미했었지..

 

그런데 나는

살아갈수록 웃음을 잃어간다.

 

"넌 웃고 살아가니?"

 

"사는 날들이 웃음이니?"

 

 

 

 

 

 

 

 

 

 

 

 

 

 

 

 

 

 

 

 

 

 

 

 

 

 

 

 

봄날이다.

 

이젠 꽃들이 피어날 거다.

 

이 꽃샘이 지나고 나면 봄꽃들은

 

미친 듯이 피어날 거다.

 

 

꽃처럼 환하거라. 그대..

 

환하게 웃는 날들이거라. 그대..

 

다만 나를 잊진 마라. 그대..

 

꽃향에 취해 사랑했던 기억마저

 

잊진 마라. 그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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