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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창피한 실수

by 벗 님 2015. 2. 9.

 

 

 

 

 

 

토욜 아침..

 

쏭이 데리고 치과에 간 내남자..

벌써 문을 닫았더란다.

그러게 토욜은 일찍 문 닫으니 서둘러라 했건만..

 

며칠 전부터 뿅의 전설의 짬뽕 먹고 싶다는 쏭이..

아침겸 점심으로 짬뽕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빌라 정문 쪽에서 기다리는 내남자 차를 타려는데..

차문을 열려고 하니 잠겼다.

이 남자가 또 장난치는가 시퍼 안을 들여다 보니 아무도 없네..

그제사 ..아차? 시퍼 고개 드니 바로 앞에 우리차가 떠억~~

 

 

 

 

 

 

 

 

 

 

얼마 전 내남자랑 산행을 가는 이른 아침..

그날 아침에도 빌라정문 쪽에 자동차 한 대가 주차해 있길래..

당연 내남자차인 줄 알고 뒷문을 열고 등산가방을 툭 던져두고는..

뒷좌석에 못 보던 쇼핑가방이 두 개나 보이길래..

요즘 들어 옷을 자주 사는 내남자..

이 남자가 또 쇼핑했나 시퍼 조금 화난 투로

 

"아빠 또 옷 샀어?"

 

그런데 운전석의 남자가 뒤돌아보며 당황한 얼굴로

 

 "네??" 하는데..

 

아뿔싸~~내남자가 아니다.#$^&*()_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때 지하주차장 출구 쪽에서 빠져나오는 내남자 차..

 

참나~~

 

챙피해 죽는 줄 알았다.

 

 

센타 나가서 미옥씨랑 인아씨한테 얘기해 주니..

다들 배꼽을 잡고 넘어갔었는데..

오늘 그런 어이없는 대실수를 또 하고 말았다.

 

다행히 빈차이길 망정이지..

누가 타고 있었더라면 어쩔  뻔 ~~~~

휴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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