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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까페베네에서 우나를 기다리며

by 벗 님 2015. 2. 9.

 

 

 

 

 

 

 

뿅의 전설 가서 짬뽕 먹고 쏭이 성화에 탕수육까정 먹고..

장보고..가서 야채 몇 가지 장 보고..

쏭이가 언니 알바하는 까페베네 가서 디저트로 빙수나 먹자 한다.

 

마침 우나 알바 마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겸사겸사 알바 마치는 우나 픽업도 해올 겸..

우나가 주말알바를 하는 까페베네로 간다.

 

어느덧 이곳에서 주말알바를 한지도 1년 반을 훌쩍 넘겼다.

구차니스트에 게으름 만탱인 우나가..

 

생각하면 신통방통 대견하다.

 

 

 

 

 

 

 

 

 

 

 

 

 

 

 

 

 

 

 

 

 

 

 

 

 

 

 

 

 

 

 

 

 

 

 

 

 

 

 

 

 

 

 

 

 

 

 

 

 

 

 

 

딸아이가 만들어 준 녹차빙수에..

 

직원가족이 왔다고 실장님께서 써비스로 주신

 

치즈케잌과 아메리카노..

 

 

 

 

 

 

햇살 드는 아늑한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는다.

 

푹신한 의자에 몸을 기대고 포근히 앉아..

 

주문 받고 커피 내리고 쥬스며 빙수를 능숙하게 만드는..

 

우나를 신기한 듯 흐뭇하게 훔쳐보며..

 

딸아이가 만들어준 녹차빙수랑 치즈케잌이랑 ..

 

향 짙은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한공간에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더할 나위없이 눈부셨던 시간..

 

 

행복했다.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 김종국

 

 

 

- 벗 님 -

 

 

하하...
저도 그런적이 있었답니다.ㅋ

아유~ 시상에나~ 한곳에서
1년반이 넘도록 알바를 하고 있었다니
근면 성실함을 인정 받을수가 있네요..^^

어쩜 얼굴도 이쁘고 맘도 이쁜...
참 사랑스런 우나예요...^^

알콩달콩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벗님네 아름다운 가족...

늘~ 지금처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요~ 고우신 벗님!~^^*

사실 우나가 좀 게으르고 귀차니스트인데..

지 할 일에 대해선 그래도 확실하게 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저도..저렇게 알바를 꾸준히 할 줄은 몰랐어요.

사실..사회생활 어찌할까..걱정을 했엇는데..

이젠 믿어도 될 거 같아요.ㅎ~



그나저나..큰 일을 겪으셨더군요.

마음 마니 아프셨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푸하하하하하....

아고 배꼽이야....ㅎㅎㅎㅎ

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ㅎㅎ

벗님도 당황했겠지만 그 분도 참 황당하셨을듯하네요...ㅎㅎㅎㅎ



따님이 만들어준 맛있는 커피...

참 맛있고 행복했을듯합니다...

우리 작은아들도 요즘 조개구이집 알바하다기에...

"엄마 아빠도 먹으로갈께..."했너니

오지말라고 기겁하더만...ㅋㅋ

그러게요..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려요.

정말요??

필님도 그러신 적이 있으시다구요??

ㅋㅋ~~

다행이네요..나만 그리 어벙한 게 아니라서..ㅎㅎ~



현이가 알바를 한다구요?

아직 알바 하기엔 어리지 않나요?

그래도 기특하네요..

알바 할 생각을 다하구..^^

참말..
남의 차를..ㅎ
저도 가끔 남의차앞에서 문고리 열고 흔들때가 있습니다~ㅋ
맛있는 치즈케익과 커피...
저도 한모금 하고싶네요~ㅎ

ㅋㅋ~~

그렇군요..

저만 그런 건 아니군요..


저 사실..치매 초기중상인가..은근 걱정도 했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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