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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이태원 셀프포트레이트

by 벗 님 2015. 1. 6.

 

 

 

 

 

 

 

 

2014년의 마지막 날..

 

내남자랑 우나랑 이태원 나간 날..

 

내가 생전 처음 이태원에 가본 날..

 

 

식당 오픈 시간(오후 6시) 을 기다리며 커피점에서..

 

 

 

 

 

 

 

 

 

 

 

 

 

 

 

 

 

 

내남잔..

 

기다리는 걸 몹시 싫어한다.

 

한 곳에서 가만히 있는 것을 못견뎌 한다.

 

커피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을 무척 미안해 한다.

 

에이는 겨울 바람 속의 이태원 거리를 거닐다 오겠단다.

 

 

 

 

 

 

 

 

 

 

 

 

 

 

 

 

 

 

반면..

 

우나 또래의 여자애들도 그렇고 ..

 

중년의 아줌마인 나 또래의 여인들도 그렇고..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놓고..

 

두  세 시간 수다는 기본이다.

 

 

 

 

 

 

 

 

 

 

 

 

 

 

 

 

인도음식점 모글에서..

 

 

 

 

 

 

 

 

 

 

 

 

 

 

 

 

 

 

 

 

 

 

 

 

 

 

 

딸과 함께 커피점에 앉아

 

소소항 일상의 이야기 나누며..

 

셀카도 찍고..맑고 행복한 시간..

 

 

함께 오지 못한 쏭이 생각이 마니 났다.

 

쏭이만 함께 했더라면..

 

완벽하게 행복했을텐데..

 

 

 

 

 

 

 

 

 

 

 

 

 

 

 

식사 후에..내남자 사무실에 들러..

 

 

 

 

 

- 벗 님 -

 

늘행복하세요 벗님! 일상이 파노라마처럼 닥아옵니다!!잘봤습니다.

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전 와이프와 딸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영화를 보러갔답니다
영화보고나서 그 옆에 있는 롯데아울렛에 갔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답니다
와이프 옷 한 벌 딸 옷 한 벌 사는데 자그마치 세시간을 헤메는데
하마터면 와이프와 싸울뻔 했지요 ㅎㅎㅎ
남자들은 여자들 마음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
아저씨도 저처럼 미한해 하는 걸 보면 ㅎㅎ

후훗~

원래 쇼핑하면 두 세시간은 금방이예요.

우리집은 저보다 내남자가 쇼핑하는 걸 더 좋아해요.

전 사실..쇼핑하는 거 귀찮고 별루예요.ㅎ~

여자라면..쇼핑도 좀 즐기고..멋도 좀 내고..

그래야 하는데..전 게을러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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