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군락..
우리나라의 상징이라 할만한 수령 400년을 훌쩍 넘긴
금강소나무..
일제강점기에도 꿋꿋이 지켜낸 결과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의 소나무들과 달리
송진채취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
~♬ 바람 한 줄기/허설
금강송 군락을 지나 다시 이어지는 대숲길..
동생들이 준비해 온 과일이랑 차를 마시며..
쉬엄쉬엄 걷는 길..
엄마랑 함께 걷는 길..
울아빠 함께 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이
우리 남평문가 일족이 지키고 가꾸어 온 숲이란 걸 알면
특히나 감성적이신 울아빠..
엄청 자랑스러워 하셨을텐데..
이렇게 딸들이랑 나들이 나온 것만으로도
엄청 좋아하셨을텐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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