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산숲을 한 바퀴 다 돌고
다시 처음 출발점으로 돌아오니..
하얀 수탉 한 마리가 우릴 반긴다.
미처 둘러보지 못한 숲 입구의 풍경을
유유히 둘러본다.
♥
♬~달빛 그리움 Ocarina오카리나/Erhu얼후
엄마랑 내 동생들이랑 함께 한 시간..
특히 우리 직계조상이 400여년간 공들여 보존하고 가꾼 숲이라..
더욱 그 의미가 깊고 자손으로서의 뿌듯함도 느꼈던 시간..
육남매의 맏이로서 늘 부족한 나였기에..
오늘 이런 자리 이런 시간을 마련해 준 동생들에게
다시 고맙다.
더없이 행복하고 고마웠던 하루..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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