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진이라는 것이 있다.
사진 자판기 같은 곳에서 4000원인가 돈을 넣고 찍는 스티커사진인데..
나도 저번에 쏭이랑 한 번 찍어봤다.
요즘 스마트폰 사진기가 얼마나 좋은데..
굳이 돈 들여 이런 사진을 왜 찍나 했었는데..
내가 한 번 찍어보니..
좋은 사람과 이렇게 인생사진이라는 것을 남기는 것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다.
우나가 절친인 의철이랑 재섭이랑 함께 찍은 인생사진..
♥
♬~ 새터의 태양-Susan Jacks
의철이랑 재섭이..
둘 다 우나 고등학교 1년 선배 되는 녀석들이다.
우나 전 남친인 성렬이놈과도 친구 사이지만..
우나랑 더 각별한 사이다.
요즘 애들 하는 말로 남자사람친구..
두 놈 다 여자친구가 있는데..
여지친구랑 문제가 생길 때마다 우나에게 연락 해서
하소연을 하는 눈치다.
특히 재섭이란 놈은 우리 집 바로 근처에 살아..
뻑 하면 우나를 불러내어 늦도록 술을 마셔대서..
내겐 밉상인 놈이지만..
그래도 의철이랑 재섭이
두 놈 다 우리 우나에겐 가장 허물없이 편한 친구들이라..
어느새 나도 정이 들어버린 놈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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