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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우나 안과 가던 날

by 벗 님 2018. 5. 3.

 

 

 

 

 

 

 

 

 

오늘 오후 우나랑 나의 스케쥴..

 

일단 2시 반 안과 갔다가..

 

우나가 미리 알아봐 둔 사진관에 가서

 

우나 입사지원용 증명사진 찍고..

 

맛난 점저(점심겸 저녁) 먹고..

 

카페 가서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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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 Monika Martin

 

그 모든 것 단지 꿈결

 

 

 

 

 

 

 

 

 

 

 

 

 

 

 

 

 

 

 

 

 

 

 

 

 

새빛안과..

 

이 지역에선 가장 큰 안과병원이다.

 

미리 예약을 하고 와서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좋았다.

 

복불복으로 담당이 된 여의사는 인상이 별루였다.

 

기계적이였고 상투적인 이야기만 했다.

 

난 이것저것 라식이나 드림렌즈에 대해 상담해보고 싶었는데..

 

분위기가 영 그렇지 못했다.

 

예전 남자 선생님은 참 자상했었던 것 같은데..

 

 

일단 우나 시력이 스무 살 이후론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고대로라서

 

안도가 되었다.

 

안구도 깨끗하고 라식수술도 가능하다고는 했지만..

 

더 이상의 질문은 귀찮아 하는 것 같아..알았다고만 하고 나왔다.

 

 

 

일단 라식에 대한 의견은 반반인 것 같다.

 

어떤 이는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하고..

 

어떤 이는 부작용이나 다시 시력이 떨어졌다고도 하고..

 

우나는 일단 라식은 하고싶지 않단다.

 

여기저기 검색한 결과 아직은 신뢰할 수 없다고..

 

나는 우나의 선택을 믿는다.

 

무척 영리한 아이라 최대한 알아보고 고민하고 결정한다는 것을 알기에..

 

당장의 편리함을 선택했다가 훗날 더 큰 후회를 만들지도 모르기에..

 

라식은 일단 보류..

 

 

그렇다고 소프트 렌즈의 부작용을 알면서 계속 착용할 수도 없다.

 

하드렌즈로 교체하든지..아님 비싸더라도 드림렌즈로 하든지..

 

일단 쏭이가 저번에 갔던 안과가 입소문이 좋아..

 

그 병원 원장님과 다시 상의하기로 한다.

 

 

우나 시력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정말정말 걱정을 많이 했었기에..

 

 

 

안과를 나와..

 

미리 알아 봐둔 사진관 가서 우나 증명사진 찍고..

 

좀 늦은 점저를 먹는다.

 

그리곤 우분투에 들러 나름 빠듯했던 하루를 마감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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