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밥 한 번 먹어야지요?"
바쁜 모니카 언니 시간에 맞춰 한 달여만에 모였다.
국수나무에서 모니카언니랑 은애언니랑 나랑..
♥
♬~ 봄에게 바라는 것/ 포지션
은애언니랑 나랑 밥값을 서로 내겠다고 아웅다웅 하는 사이
모니카 언니가 밥값을 계산해버렸다.
매번 모니카 언니가 밥을 사서 이번에 내가 사려고 벼렀었는데..
식사 후에 자주 가는 물샘열둘 카페에 갔다.
커피는 또 은애언니가 쏘고..
너른 카페 안엔 사람들로 북적인다,
시끌벅적하고 요란스럽지만..
따스한 느낌이 든다.
오후의 햇살이 화사하게 투영되는 이층의 카페 안..
입춘이 지나서일까..
아직 영하의 차가운 날씨이지만..
햇살에게선 봄 느낌이 난다.
맑고 투명하고 따스하다.
봄도 멀지 않았음이리라..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