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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화장품 파우치를 잃어버린 우나

by 벗 님 2018. 1. 7.

 

 

 

 

 

 

 

 

 

우나가 파우치를 잃어버렸단다.

 

생전 물건 잊어버리는 법이 없는데..

 

미국에서 휴가나온 수빈이 만나 술 마시고

 

새벽에 귀가하던 날..잃어버렸단다.

 

어디서 잃어비린지도 모르겠단다.

 

 

그래서 하루 날 잡아서 웨돔으로 나왔다. 

 

우나는 잃어버린 파우치가 아깝다는 생각보다

 

새로운 걸 다시 살 수 있다는 설레임이 더 크단다.

 

이미 잃어버린 거 생각하면 뭐하냐면서..

 

그러면서도 지가 애지중지하던 립스틱과 똑같은 제품이 없으니..

 

무척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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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 Monika Martin

 

그 모든 것 단지 꿈결

 

 

 

 

 

 

 

 

 

 

 

 

 

 

 

 

 

 

 

 

 

 

 

 

 

 

 

 

먼저 단골미장원에 들러 내 머리 컷을 하고..

 

배가 고파 치즈돈까스 먹고 쇼핑을 한다.

 

 

우나가 원하는 립스틱이 없어 라페 화장품 가게란 가게는 다 뒤졌다.

 

마지막으로 라페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 갔는데

 

거기서 우나가 원하는 립스틱을 살 수 있었다.

 

파우치 안에 넣고 다닐 화장품 구입하고

 

쇼핑하다가 우나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는 박시한 점퍼가 있어

 

거금 들여? 그거 구매하고 나니 어느새 밤 깊어가는 시간..

 

 

춥고 지쳐 할리스커피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자정을 향해가는 시간인데도 커피점 안엔 사람들로 북적인다.

 

창밖으로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한다.

 

올핸 눈이 자주 내려주신다.

 

그리고 너무 춥다,

 

 

 

집에 돌아와

 

오늘 계산한 영수증을 꺼내 정리하니 한 무더기다.

 

우나가 카드를 안가지고 가서 일단 내 카드로 긁고..

 

우나가 현금으로 주기로 했다,

 

집에 오자마자 우나가 현금을 건네준다,

 

 

25만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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