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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별다방에서(스타벅스)

by 벗 님 2017. 12. 26.

 

 

 

 

 

 

 

 

 

집 앞 까페는 이제 지겹다며..

 

우나는 다른 까페를 모색하는 중이다.

 

나도 우나 따라 집을 나선다.

 

노트북 챙겨들고..

 

 

 

 

 

 

 

 

 

 

 

 

 

 

 

 

 

 

 

 

 

마감시간까지 있을 것 같아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때우고..

 

마두역 부근의 스티벅스로 간다.

 

 

 

 

 

 

 

 

 

 

 

 

 

 

 

 

♬~ angel (시티오브엔젤 ost) /Sarah McLachlan

 

 

 

 

 

 

 

 

 

 

 

 

 

 

 

 

 

 

 

 

 

 

 

스타벅스 2층까지 거의 만석이다.

 

혼자 공부 중인 여학생과 합석을 한다.

 

보니..그렇게 합석하는 경우가 예사이고 자연스럽다.

 

거의가 노트북이나 책을 펼지고 공부하는 학생들..

 

우나가 원하는 분위기가 무엇인지 충분히 가늠이 된다.

 

집 앞 우분투 같은 까페는 나같은 아줌마들한테나 어울리고..

 

우나는 이런 또래친구들이 가득한 공간이 분위기도 그렇고

 

더 집중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싶다.

 

 

나는 저 높은 의자가 부담스러워 구석자리에 빈자리가 생기자

 

얼른 그곳으로 자릴 옮긴다.

 

 

이날도 우나랑 스티벅스 마감시간까지 있다가 귀가했다.

 

 

 

 

살림은 언제 하냐구요?

 

남편 밥은 안차려주냐구요?

 

 

그러게요..ㅎ~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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