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으로 눈이 내립니다.
♥
♬~ 눈의 꽃 / 박효신
밤새 내렸나 봅니다.
소복소복 쌓였습니다.
새 해를 맞은 지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왜 그런지 마음은 더욱 가라앉기만 합니다.
새 해 새날들이 시작되었지만
별다를 것 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
처음 이사와서 이 주방창가로 보이는 하늘..
나무 잎새 바람 아침마다 눈부시던 햇살..
참 좋았더랬는데..행복도 했더랬는데..
창밖으로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가는데도
나는 아무 감흥이 없습니다.
이사를 가고싶습니다.
다른 곳에서..다른 환경에서..낯선 사람들 속에서..
다시 살아가고싶습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이 그냥 다 싫습니다.
벗어나고 싶습니다.
- 벗 님 -
새해좋은꿈 꾸셨나요
눈이 많이 내려서 참좋겠습니다 ,
여긴 오늘 살짝 뿌리기만 했네요 ㅜㅜ
눈이 많이 내려서 참좋겠습니다 ,
여긴 오늘 살짝 뿌리기만 했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