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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사람의 일생은 슬프다

by 벗 님 2017. 12. 12.

 

 

 

 

 

2016년 12월 22일 담은 메리골드..

 

 

 

 

3박 4일 꼬박 앓았어요.

 

이번 독감..어마무시하게 독하네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열병처럼 독감을 앓곤 했어요.

 

최근 몇 년 간은 감기도 없이

 

수월하게 겨울을 나는가 싶더니

 

요 며칠 오지게 앓았네요.

 

덕분에 내남자..

 

삼 일동안 장 보고 밥 하구 설거지 하구..

 

고생이 많았네요.

 

 

 

 

 

 

 

 

 

 

 

 

 

 

 

 

 

 

 

 


 

♬~ 감기 / 이기찬

 

 

 

 

 

 

 

 

 

 

 

 

 

 

 

 

 

 

 

 

 

 

 

 

 

슬픈 건 사람의 일생이다.

 

불교에서의 윤회를 믿더라도..

 

사람의 일생은 슬프다.

 

 

이승에서의 삶을 마감하는 사람은

 

누구나 슬프다.

 

살아 이별도 애가 끓는 일이거늘..

 

죽어 영원한 이별은 말해 무엇하나..

 

 

꽃들은 피고 지고 다시 피어나건만..

 

다시 피어나지 못하는 사람의 일생은 슬프고..

 

슬프다.

 

 

 

 

 

 

<2014년 9월 5일 쓰다.>

 

 

 

 

 

 

 

 

 

 

 

 

 

 

 

 

 

2016년 11월 나

 

 

 

 

 

- 벗 님 -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간만에 댓글쓰고 갑니다.고생하셨네요~감기에 걸린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겁니다.ㅎ...
힘내시죠..~ 연말, 잘보내시고..새로운 2018 준비하시길..^^

그러게요..

오늘 제가 사는 곳은 영하10를 내려갔네요.

그래도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이 추위에 적응이 되어..

이젠 그닥 춥다고 느껴지지도 않는 것 같아요.ㅎ~


요며칠..

독감을 심하게 앓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LAX~wind 님께서도..

늘 횔기차시지만..

더욱 활기찬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는 꽃볼때보다
시골 가서 울엄마 아빠 얼굴에
패인 주름 볼때마다
인생 서글퍼 지더이다..
언제 저렇게 늙으셨나?
나도 곧 저렇게 되겠지?
싶으니 말이죠...
그져 받아 들이고 받아들이고
받아 들이면서
지금 현재를 재미나게
감사하게 즐기는 수밖에요... ^^

늙어가는 일은 서글픈 일이죠..

뵐 때마다 훌쩍 늙어버린 부모님의 모습..

마음 아픈 일이죠..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나이 들어가는 일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나름이고..

받아들이기 나름인 것 같아요.



아름답게 늙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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