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지는 언덕너머 그대 날 바라보고 있죠
차마 말하지 못한 내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
왠지 모르게 우리는 우연처럼 지내왔지만
무지개문 지나 천국에 가도 나의 마음 변함없죠
사랑하면 할수록 그대 그리워 가슴 아파도
이것만을 믿어요 끝이 아니란걸
♥
라면으로 점심을 때운 후에..
우리 둘이는 물 빠진 해안선을 따라 트래킹을 하기로 한다.
가는 데 까지 갔다가 밀물이 되기 전에 돌아오기로 하고..
반환점에 멈추어 잠시 쉰다.
돌틈에 핀 이름 모를 꽃..
바람에 한들거려 촛점이 안잡힌다 하니..
내남자가 꽃대를 잡아준다.
꽃이 예뻐 꽃을 담는다.
꽃 너머의 내남자를 담는다.
트래킹 후..
샤워를 한 후에.. 젖은 머리를 말린다.
바다바람과 햇살에.. 젖은 머리를 말린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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