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두 번은 오가는 길입니다.
아침운동 가는 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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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길에 가을이 곱게 물드는가 싶더니
어느 사이 한 잎 두 잎
낙엽 되어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하루 부는 바람에 우수수 떨궈지던 잎새들
갈빛 되어 길가에 수북이 쌓여 갑니다.
♡
가을은
참 곱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고
마음 스산하기도 하며
그리운 그 사람은 어찌 지내실까
문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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