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다는 준자언니만 빼고 우리는 또 로고스카페에 왔다.
커피가격이 참 착한데다 커피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아서..
최근 들어 우리 댄스팀들의 아지트처럼 되어가는 로고스카페..
이날..우리는 두 시간 가량 수다를 떨었을 것이다.
물론 실없는 가십꺼리거나 씹으며 장단 맞추고 꺄르르 웃어대며..
그렇게 오후의 시간을 탕진했다.
그러나..그 나름으로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
♬~~
잊지 말아요 가슴 아픈 사랑이
슬퍼하는 날에 내가 서있을께요
산다는 게 별건가..
이렇게 하루..어울렁 더울렁 웃을 수 있다면..
수다 중에..현숙언니 아저씨(남편)의 전화가 왔는데..
무슨 전화냐니깐..
응..더운데 전기 아깝다고 참지 말고 에어콘 켜고 에어컨 앞에 앉아있으라고..
그래서 지금 에어컨 빵빵한데서 수다 떨고 있다 하니..잘 했다고..ㅎ~
세상에나..그렇게 다정하신 남편도 있구나..
그래서 언니가 근심없는 아이마냥 편안해 보이는구나..
부러버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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