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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파란댄스 회식 2차-로고스카페

by 벗 님 2014. 8. 15.

 

 

 

 

 

회끈하고 통이 큰 영자언니가 커피를 쏘겠단다.

 

해서..요즘 우리맴버들이 자주 오는

 

로고스카페로 왔다.

 

 

 

 

 

 ♥

 

 

 

 

 

 

 

 

 

 

 

3차..

 

회식을 하고 나면..

노래방파와 커피파로 나누어지곤 한다.

노래방을 좋아하는 인아씨가 나를 꼬신다.

노래방 가자고..

 

내가 젤로 시러하는 곳이 노래방이라는 걸 알면서..

결국..인아씨 주미씨 문숙언니 영자언니..

이렇게 넷이서 가기로 했다.

 

저녁에 인아씨 카톡이 왔는데..

별루 재미 없어서 그냥 1시간만 놀다 왔단다.

 

 

 

 

 

 

 

 

 

 

 

 

 

 

 

 

 

 

 

 

 

 

 

 

 

우리 댄스맴버들..불협화음 하나 없이 다들 참 다정하다.

끼리끼리 더 친하기도 하고 ..조금 덜 친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어우러지는 화음을 만들어 내며 잘들 지낸다.

 

오늘은 어쩌다 보니 왕언니들이 다 빠졌다.

언니들은 우리를 챙겨주고..우리는 언니들을 따르고 ..

물론 성격이 뾰족한 언니도 몇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목하다 보니..

누구 하나 자기 성격을 내세우진 않는 편이다.

 

 

사람에 무심하고 소심한 내가

이렇게 어우러져 편해지기까지 1년여의 시간이 걸린 듯 하다.

지금은 참 편안하고 좋다.

내가 먼저 다가가 싹싹하니 말 붙이는 성격은 아닌데..

춤 잘 춘다고..이뿌다고..언니들이 나를 마니 챙겨주었다.

 

이젠..한 사람..한 사람..다 소록소록 이 들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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