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분투..
예전같으면 오전운동 하고 와서 허겁지겁 점심 먹고
거실 베란다 창가에 놓인 노트북 앞에 앉아
블로그 글을 쓰곤 했는데..
그러노라면 식곤증이 몰려와 꾸벅꾸벅 졸다가
쇼파에 잠시 누웠다는 게 까무룩..
그렇게 오수(午睡)에 빠져들곤 한다.
그게 싫어서..
점심 먹고 노트북 챙겨서 우분투로 나온다.
우분투 라떼 생각도 나고 해서..
오늘은 점심으로 커피콩빵을 먹을 요량으로
점심은 생략하고 나왔다.
♥
♬~ 라라라 / 이수영
언젠가 내남자랑 호수공원 산책하고
호수공원 앞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피점에서
모닝커피를 마시는데..
한 번 드셔보라며 서비스로 내어준 커피콩빵..
갓구운 따끈한 커피콩빵은 그날 처음 먹어보았는데
커피맛이 나는 것이 커피콩을 닮아 모양도 앙증한 것이
참 부드럽고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오늘은 일부러 점심도 거르고 커피콩빵을 먹기로 한다.
그런데..
내가 상상하던 그 커피콩빵맛이 아니다.
차갑고 딱딱하고 맛도 별루다.
갓 구운 것이 아니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영 아니라 실망 실망..
여기 커피맛은 최고지만 빵맛은 별루인 듯..
그나저나 뻑 하면 커피점에 앉아 시간 죽이는 여자..
참 한심해 보일지도..
- 벗 님 -
제동네에도 커피샾이다닥다닥 4곳이 있습니다.
더치 커피
커피 프렌지
다솜 커피
커피 브라운,,,,
그중 저는 커피프렌지가 아늑하고 맘에들어요 음악도 늘 조용하구요.ㅎㅎㅎ
성당과도 가까워 자주 애용했는데
느닷없이 소리없이 이전을 해 버렸네요 그 허전함이란..
말씀하신 커피콩빵도 맛있었는데...
동네 커피점들은 크지는 않지만 그냥 두어시간 쉬어가긴 좋았어요
다시 단골은 찾아볼렵니다. ㅎㅎㅎ
더치 커피
커피 프렌지
다솜 커피
커피 브라운,,,,
그중 저는 커피프렌지가 아늑하고 맘에들어요 음악도 늘 조용하구요.ㅎㅎㅎ
성당과도 가까워 자주 애용했는데
느닷없이 소리없이 이전을 해 버렸네요 그 허전함이란..
말씀하신 커피콩빵도 맛있었는데...
동네 커피점들은 크지는 않지만 그냥 두어시간 쉬어가긴 좋았어요
다시 단골은 찾아볼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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