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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커피콩빵

by 벗 님 2017. 12. 14.

 

 

 

 

 

 

 

 

또 우분투..

 

예전같으면 오전운동 하고 와서 허겁지겁 점심 먹고

 

거실 베란다 창가에 놓인 노트북 앞에 앉아

 

블로그 글을 쓰곤 했는데..

 

그러노라면 식곤증이 몰려와 꾸벅꾸벅 졸다가

 

쇼파에 잠시 누웠다는 게 까무룩..

 

그렇게 오수(午睡)에 빠져들곤 한다.

 

 

그게 싫어서..

 

점심 먹고 노트북 챙겨서 우분투로 나온다.

 

우분투 라떼 생각도 나고 해서..

 

 

오늘은 점심으로 커피콩빵을 먹을 요량으로

 

점심은 생략하고 나왔다.

 

 

 

 

 

 

 

 

 

 

 

 

 

 

 

 

 

 

 

 

 

 

 

♬~ 라라라 / 이수영

 

 

 

 

 

 

 

 

 

 

 

 

 

 

 

 

 

 

 

 

 

 

 

 

 

 

 

 

 

 

 

언젠가 내남자랑 호수공원 산책하고

 

호수공원 앞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피점에서

 

모닝커피를 마시는데..

 

한 번 드셔보라며 서비스로 내어준 커피콩빵..

 

갓구운 따끈한 커피콩빵은 그날 처음 먹어보았는데

 

커피맛이 나는 것이 커피콩을 닮아 모양도 앙증한 것이

 

참 부드럽고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오늘은 일부러 점심도 거르고 커피콩빵을 먹기로 한다.

 

 

그런데..

 

내가 상상하던 그 커피콩빵맛이 아니다.

 

차갑고 딱딱하고 맛도 별루다.

 

 

갓 구운 것이 아니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영 아니라 실망 실망..

 

 

 

여기 커피맛은 최고지만 빵맛은 별루인 듯..

 

 

 

그나저나 뻑 하면 커피점에 앉아 시간 죽이는 여자..

 

참 한심해 보일지도..

 

 

 

 

 

 

 

 

 

 

 

 

 

 

 

 

 

- 벗 님 -

 

 

제동네에도 커피샾이다닥다닥 4곳이 있습니다.
더치 커피
커피 프렌지
다솜 커피
커피 브라운,,,,
그중 저는 커피프렌지가 아늑하고 맘에들어요 음악도 늘 조용하구요.ㅎㅎㅎ
성당과도 가까워 자주 애용했는데
느닷없이 소리없이 이전을 해 버렸네요 그 허전함이란..
말씀하신 커피콩빵도 맛있었는데...
동네 커피점들은 크지는 않지만 그냥 두어시간 쉬어가긴 좋았어요
다시 단골은 찾아볼렵니다. ㅎㅎㅎ

솔직히 커피점은 분위기를 먼저 찾게 되지요.

아늑하고 편안하고 예쁜..

자주 찾던 곳이 없어져서 머니 아쉬우시겠어요.

그래도 또 다른 분위기의 다른 곳을 찾는 것도

새로와서 괜찮을 거란 생각도 들어요.


자금쯤 맘에 드는 커피점을 찬으셨는지요? ^^*

우분투가 먼가 몰라서 네이버에 검색해봤습니다
내일신문기사가 있는데 그 근방 사시겠네요

'커피애호가가 찾는 로스터리 카페,로 검색되어서 읽어 보았습니다


글쎄요?

우분투란 이름의 커피점이 한 곳만은 아닐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여긴 동네 주택가에 있는 곳인데..

커피를 직접 볶아서 로스팅해주는 곳이라..

커피맛이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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