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 학교 수업이 없는 하루..
딸들이 집에 있는 날은 다른 약속 잡지 않고
아침운동 마치고 재깍 집으로 귀가한다.
아침에 나가며 엄마 웰빙마트에서 장 보고 올게.. 했더니..
우나도 같이 따라가겠단다.
일단 집 근처에서 같이 밥 먹고 웰빙마트에 가기로 한다.
무얼 먹을까,, 하다가..
웰빙마트 가는 길에 있는 메차쿠차에서 간단히 먹기로 한다.
♥
늘 지나다니며 작지만 깔끔한 외관에 눈길이 가곤 하던
메차쿠차..
그러나 그동안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은 없었다.
우나가 점심으로 가볍게 먹고 싶다길래..
메차쿠차에서 메밀국수를 먹기로 하고 들어가 보니..
작지만 정갈한 식당.. 테이블마다 사람들로 가득하다.
점심시간이라 그런 것도 있을 테지만..
일단 맛집일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우리가 주문한 메차쿠차 정식은 깔끔하고 맛났다.
주인아저씨의 센스 있는 서버스도 좋았다.
장사 잘 되는 집은 뭐가 달라도 다른 법..
분위기도 음식 맛도 주인장의 서비스도 괜찮았다.
우나도 나도 만족스런 식사였다.
♬~ 이치현과 벗님들-당신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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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간이 테이블에 앉아 잠시 쉬기로 한다.
햇살 참 좋은 하루.. 바람 참 맑은 하루..
맞은편에 앉은 딸아이..
아직 프랑스 여행의 여독이 덜 풀렸는지..
피곤해 보인다. 마니 수척해진 딸..
장바구니 들고 동네 커피점에서 커피 한 잔 하기로 한다.
커피점 가는 길에..
2단지 상가에 있는 구제품 가게에 들러 구경을 한다.
가게 안에 있던 아주머니들이 우나가가 너무 예쁘다고..
모델 같다고,,
괜히 내 어깨가 으쓱해진다.
우나에게 딱 어울리는 가죽 쟈켓을 구입한다.
아주 만족스러워하는 우나..
내 눈에도 너무 예뻤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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