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된 조카 혜윤이가 손편지까지 써서..
할머니를 위해 직접 만들어왔다는 액자..
할머니 사랑해요 ♡
♥
동생들은 서로 분담을 해서 음식을 해오고..
막내 영아는 케잌을 준비해 왔다.
아빠 생전에 스물세명이였던 우리 친정식구들..
축구감독인 둘째제부가 시합 중이라 못 왔고..
프랑스에 간 우나랑 주말알바 하는 쏭이..
그리고 검정고시를 코 앞에 둔 다현이가 빠졌다.
모태 우량아였던 조카 광윤이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20키로 넘게 감량한 것은..
우리 친정식구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완전 꽃미남이 된 조카 광윤이..
밖에서 만났으면 몰라볼 뻔 했다.
♬~어머니의 손 / 범능스님
울엄마 생신축하 영상
울아빠 스물 여섯..울엄마 스물 둘..
그렇게 꽃다운 나이에 만나 백년가약의 연을 맺고..
일흔 셋..
요즘 같은 백세시대엔 젊다 할 수 있는 아까운 나이에
울아빠 먼저 먼길 가시고..
홀로 남은 울엄마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제 울엄마가 일흔 셋이 되셨으니..
두 분 나이 터울이 네 살이시니..
울아빠 가신 지도 햇수로 4년..
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그냥 울아빠가 우리 곁에 계시는 것만 같다.
마음 깊은 내 동생들..착한 우리 제부들..
모두모두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울엄마 건강히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시기만을..
내 머리가 하얗게 세어 엄마랑 함께 늙어가도록..
울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 벗 님 -
멋진 풍경이에요. 온누리에 행복 전파하셔서 고맙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