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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애기똥풀

by 벗 님 2017. 7. 13.

 

 

 

 

 

 

운동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햇살이 하늘 꼭대기 있을 정오 시간..

 

이 시간이면 으례 집으로 향한다.

 

 

2단지 입구 울타리에서 만난 애기똥풀..

 

 

 

 

 

 

 

 

 

 

 

 

 

 

 

 

 

 

 

 

 

 

 

 

 

 

 

 

나는 아침밥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다.

 

아주아주 오랜 된 습관이다.

 

해서 공복에 2시간 운동하고 집으로 가는 길은 허기지고..

 

집에 가면 무얼 맛나게 먹을까..

 

발걸음마다 그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하다.

 

 

 

 

무얼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주로 그때그때 가장 땡기는 걸로 식사를 대신하는데..

 

오늘은 마침 2단지 장이 서는 날이다.

 

장날 오시는 떡볶이랑 순대 파는 아줌마 생각이 난다.

 

"그래, 오늘은 순대로 정했어."

 

 

 

 

순대 사러 공원길로 해서 가는 길..

 

2단지 입구에 애기똥풀이 노오랗게 지고 있다.

 

도심에선 만나기 어려운데 반가운 마음에..

 

이젠 조금씩 시들고 있는 애기똥풀을 담았다.

 

 

 

꽃말은..어머니의 정성과 사랑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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