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바로 앞에 파리바게트가 있어 편하다.
간혹 늦잠을 자거나..아침밥을 짓기 싫으면..
식빵을 사러간다.
간단히 프랜치 토스트를 굽기 위해서..
그렇다고 내가 자주 아침으로 빵을 내놓는 건 아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이날도 식빵을 사들고 나오는데..
파리바게트 가게 앞 데크 아래 민들레가 노랗게 웃고 있다.
반가워서..
♥
♬~ 민들레 홀씨되어 - 박미경-
이른 봄
가장 먼저 피고 가장 많이 피고 가장 오래 피는..
민들레..
홀씨 되어 하얗게 흩날리운지도 오래인 듯한데..
이른 아침 예기치 않게 만난 노란 민들레가 예뻤다.
적응력 뛰어나고 강인한 민들레의 속성이 참 마음에 든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겠다던 캔디의
밝음과 강인함과 긍정성을 지닌 꽃이다.
민들레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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