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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길냥이

by 벗 님 2014. 4. 2.

 

 

 

 

 

유난히 길냥이들이 많은 우리동네..

 

지난 겨울을 무사히 견뎌낸 길냥이들이

 

봄나들이를 나왔나 보다.

 

추운 겨울이 혹독했을 터인데도..

 

토실하니 털빛에 윤기마저 흐른다

 

 

 

 

 

 

 

 

 

 

 

 

 

 

 

 

 

.

 

봄햇살 따스히 내리비치는 담장 아래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던 녀석들..

 

 

나랑 눈이 마주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연히 앉아..

 

폰카를 들이대는 나를 힐끔..

 

곁눈질만 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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