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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노란 산괴불주머니

by 벗 님 2017. 5. 31.

 

 

 

 

 

5월 19일

 

빌딩 숲 건물과 건물 틈새 음습한 곳에

노란 꽃이 무리 지어 피었더군요.

도심에선 처음 보는 꽃이었습니다.

 

산괴불주머니라 하네요.

 

 

 

 

 

 

 

 

 

 

 

내가 가장 자주 흥얼거리는 노래..▷ 클릭해서 들으셔요.

 

♬~ 님에게/에이미

 

 

 

 

 

 

 

 

 

 

 

 

 

 

꽃말은 보물주머니..

 

꽃이 주머니 모양으로 생겨 그리 불리는 걸까..

 

향기는 맡아보지 못했지만 뾰족한 잎새 모양으로 추측컨대..

 

쌉싸름하고 짙은 향이 날 것만 같다.

 

 

에어컨 매캐한 열기 뿜어져 나오는

 

이리 열악한 환경에서도 저리 무성하게 피어난 걸 보면

 

적응력 뛰어난 강인한 풀꽃이다.

 

 

 

하늘의 꽃인 별빛만큼이나 무수한 땅의 별..

꽃..

 

요즘은 꽃 이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 하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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