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텅 빈 세상 살아가는 이유가
만약에 너라면 어떡하겠니
사는 동안 단 한 번의 사랑이
만약에 너라면 허락하겠니
만약에
널 위해 나 죽을 수 있다면
날 받아 주겠니
"얘, 니네들은 만약에 다시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니?"
"글쎄요..언니.."
인아씨는 지금 남편한테 만족하기 때문에 다른 남잔 생각해본 적이 없단다.
현숙언니는 함께 살아도 존경하며 살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단다.
아직 신혼인 미옥씨는 뭐라고 했더라??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난..언니..남자라도 마음결이 곱고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 좋아요."
"나랑 감성코드 맞는 사람이라면 산골에서 살아도 알콩달콩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넌 정말 그럴 것 같애."
"맞아, 언닌 그렇게 살아도 잘 살 것 같애."
나를 알고 나를 이해해주는 그녀들이 있어 나는..
오늘도 마니 웃고 마니 떠들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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