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노오란 가을햇살에 반짝이고 있는 저 이파리 무성한 나무 한 그루였다.그러나 이내 내 시선은 그 나무 아래를 지나가는 연인의 모습에 꽂혔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풍경은 사랑하는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
호수에 나가면..
아름다운 호수풍경과 어우러진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을 가장 많이 만나게 된다.함께 한 일행이 있어 지나가며 얼른얼른 콩닥콩닥거려가며 스치듯 몰래 담았다.
뒷모습이지만 훔치듯이 몰래 담아 저 연인들에에 미안한 맘이 들지만..
어쩌랴..
이뿐 걸..
남들의 시선엔 아랑곳 하지 않고 스킨쉽을 나누는 젊은 연인들..그들 앞을 유유히 지나가는 노부부..
어느 하루..스무 살의 내남자와 난 캠퍼스 러브로드 한적한 아카시아길에서 손을 잡고 걸었다.저만큼 앞에 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걸어오고 있었다.우리 둘이는 잡은 손을 어쩌지 못하고..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푹 숙인 채 그들을 지나쳐 갔다.
그땐..그랬다.사랑에 관한 소소한 행위도 괜히 은밀했고 비밀스러웠고 수줍었었는데..요즘의 세대들의 사랑표현은 남들 시선에 당당하다 못해 당돌하기까지 하다.
♡
나는 그랬다.
아니 내남자와 나..우리는 그랬다.
스무 살..
수줍고 풋풋하던 그 나이에 우리는 만났고..
첫눈에 끌렸고 사랑을 했다.
우리의 사랑놀음은 농대 뒷편의 드넓은 초원에서
네잎크로바를 찾으며 시작되었고..
벚꽃 하얗게 온 캠퍼스에 흩날릴 때..
캠퍼스 러브로드를 거닐며 무르익어 갔다.
함께라서 외롭지 않았고 행복했고
캄캄한 밤도 두렵지 않았다.
한 사람을 얻었는데..
세상 전부를 얻은 듯 충만한 그 무엇..
그것이..연인..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나누었던..사랑..
그것이였다.
- 벗 님 -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그때의 절제가 지금의 성숙한 사랑을 만들었을것입니다. 그림, 음악 모두 참으로 좋읍니다.
나는 벗님 덕분으로 회춘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화이팅!!
나는 벗님 덕분으로 회춘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화이팅!!
아휴~무슨 그런 과찬의 말씀을..
그냥..일상을 카메라에 담고..일기처럼..
하루하루..끄적이는 일이 전 참 행복하답니다.
이렇게 제가 올린 소소한 일상을..
정성으로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설악산 곰님..^^*
저는 청춘에 기억할만한 사랑이없어서 님의 사랑 역사를 대리 만끽하고있읍니다 (미안).
아~ 젊음의 사랑은 이렇케하는 것이였구나---.차원 높은 사랑으로 승화시키어 바라보기
만 하여도 흐믓한 동행 되시기를----. 정말 멋있읍니다. 화이팅!!
아~ 젊음의 사랑은 이렇케하는 것이였구나---.차원 높은 사랑으로 승화시키어 바라보기
만 하여도 흐믓한 동행 되시기를----. 정말 멋있읍니다. 화이팅!!
ㅎ ㅏ 저 공원길을 걷고십어지네요 좋은벗하고...
이곳은 사람들이 아주 많이 찾는 공원이랍니다.
호수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와..어느 계절이라도..
좋은 곳이랍니다.
혼자라도 괜찮고..좋은 벗과 함께라면..더 좋구요.^^*
여긴 아침부터
날씨가 흐려 있네요.
이런 날씬 싫은데...
주말..... 어쩌죠...
일찌기 첫눈은 다녀갔고...
그 이후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물가는 추워지는 날씨를 아는지... 모르는지...
올라갈 기미만 보이고 있으니
마음이 더 움추려 드는것 같네요.
벗님은 여자시니
걱정이 더 되실거라 믿지만 ...
언제나 가정에 행복이 함께했음 합니다
행복은 언제나 내 곁에 내 안에 있는것,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항상 즐겁게 잘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날씨가 흐려 있네요.
이런 날씬 싫은데...
주말..... 어쩌죠...
일찌기 첫눈은 다녀갔고...
그 이후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물가는 추워지는 날씨를 아는지... 모르는지...
올라갈 기미만 보이고 있으니
마음이 더 움추려 드는것 같네요.
벗님은 여자시니
걱정이 더 되실거라 믿지만 ...
언제나 가정에 행복이 함께했음 합니다
행복은 언제나 내 곁에 내 안에 있는것,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항상 즐겁게 잘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그때는 그랬지~ 손만 잡아도 심장이 터질듯...
가슴이 콩닥콩닥...
12월의 첫날 일복 터져서 출근했는데 작업자 안나왔다~ㅠㅠㅠ
가슴이 콩닥콩닥...
12월의 첫날 일복 터져서 출근했는데 작업자 안나왔다~ㅠㅠㅠ
^^ 우리때는 친구 앞에서도 애정표현을 제대로 못하였는데...
요즘은 정말 당돌한 모습을 많이 보지요.
하지만 저 연인들이 부럽군요.
요즘은 정말 당돌한 모습을 많이 보지요.
하지만 저 연인들이 부럽군요.
벗님이 담으신 광경이 이국적입니다.
혹시 <응답하라 1994> 보시는지요?
아마도 벗님이 저보다 더 공감하는....
그런..... 이야기라고 여겨집니다.
그땐 그랬지.....하면서~~
혹시 <응답하라 1994> 보시는지요?
아마도 벗님이 저보다 더 공감하는....
그런..... 이야기라고 여겨집니다.
그땐 그랬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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