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인지도 몰랐다.
첫 교시 수업이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우나가..
앙증한 편지 2통을 내민다.
"하나는 아빠 꺼야."
♥
손편지 속에 배춧잎 5장이 들어있다. ㅎ~
♬~ 섬집아기
![](https://blog.kakaocdn.net/dn/bZedLP/btrpWyS4OVW/omgZ5kH0HAIn6RRRTzPIg0/img.jpg)
며칠 전 우나가 사준 향수..
지 꺼 사면서 엄마 꺼도 하나 샀다며..
"엄마, 이걸로 어버이날 선물하면 안 될까?"
"이거 엄청 비싼 거야"
" 왜 안돼? 이걸루 충분해."
그런데..
어버이날 아침 손편지와 용돈까지..
내가 딸 하난 괜찮게 길러 놓은 듯..
나에겐..
너무 아름다운 나의 큰 딸..
우나..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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